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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결혼 기념일.. 대명콘도를 가다. -1104-여행 Story/국내여행 2016. 11. 18. 11:53
벌써 결혼한지 5년째라니..
원래는 얘들 모두 어린이집에 보내고 둘만의 데이트를 생각했었으나.. 그 쯔음 할머니 제사 관계로 엄니께서 지방출타..
기왕에 잘됬다. 둘다 연차를 쓰고 금토 대명콘도-오션월드를 가기로 했다. 물론 얘들 둘다 데리고.. 물놀이 좋아라하는 두놈이 있기에 ㅎㅎㅎ
숙소에 오자마자 이불을 다 펴줬다. 신난 ~ 두 남매 ( 숙소에 오기전에 오션월드를 다녀왔으나.. 그건 다음편에~~ ㅋ )
TV쟁탈전.. 역시나 둘째 뚱래미가 이겼다 ㅋㅋ
내 세상이여~~~ 신난 뚱래미.. 그래 맘껏뛰어 놀아라..( 그런데 다음날 확인해보니 콘도도 층간 소음이 심하다고 한다... ㄷㄷ )
다음날 아침 목욕을 한 후 오빠가 로션을 발라주고 있다
오빠 고마워요~~~
아침을 먹고 아래층에 있는 놀이동산으로 향하는 두 남매.. 이미 두 손에는 장난감을 득템했다. ㅋ
두남매와 엄마가 신나게 회전목마를 타고 있다. 민재놈 어릴때는 저거 타도 막 울고 했었는데 ^_^
날씨가 화창하진 않았지만.. 완전무장하고 밖에 나가서 놀기로 했다. 근처에 있는 마차에서 한장 찰칵~
그러고 보니 저 남매의 옷은 작년 처형이 선물해준 옷이다. 작년엔 너무 커서 못입었었는데.. 이젠 잘 어울린다 ㅎㅎ
요즘 민재가 푹 빠져있는 단풍잎들.. 섞어섞어를 찾아 다니고 있다
집게로 솔방울을 집는걸 보여주겠다며 동생을 앉혀놓고 집중하고 있다.
오~ 성공.. ㅋ 사진에는 집는 상황이지만.. 저리 해서 성공 했다. ㅋㅋ
1박2일의 짧은 나들이.. 얘들 모두 좋아라 하고.. 신나게 물놀이도 하고..
비록 ~ 결혼기념일에 부부끼리의 오붓한 시간은 가지진 못했지만.. 가을 향을 맘껏 맡고 온 여행이었다.
마침 오다가 있는 부사 한 봉지도 사오고 말이야..
기억에 남을 만한 결혼기념일 여행이었다. ^_^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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