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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첫 캠핑 -가평 캠핑스마일-
    캠핑이야기 2018. 6. 11. 16:11

    슬슬 밖으로 나가기 좋은 날씨가 되는 요즘


    몇년전부터 알게된 퍼스트바이크 사장네와 함께 캠핑을 가기로 전부터 약속 했었다. 


    그런데 퍼사장네 집은 캠핑장비가 없으니, 우리가 자~알 알고 있는 방갈로가 있는 가평 캠핑스마일로 가기로 했다 ^^


    캠핑하면, 지훈네를 빼면 섭하니 ㅎㅎ 지훈네도 같이 섭외. 두 가족은 얘들 나이도 같고 만나면 좋을꺼 같아서 성사 시켰다 ㅋ


    여튼 이래저래 날짜를 조율 해 본 결과 5월 19일 낙찰 


    캠핑하우스 소 와 사이트 하나를 예약하고 준비물 모두모두 챙겨서 출발~~


    올해 첫캠핑이고 처음만나는 식구도 있고, 얘들도 한살씩 더 먹었으니 좀더 수월하고 잼나겠지



    자자~ 출발전에 한장찍자.


    오늘의 컨셉은 LG Twins 닷.. 올해 다시 엘린이 가입을 시켜줘서 새로 받은 유니폼이다.



    뚠램 LG마스코트 시켜줘요 ㅎㅎ 



    하나 둘 셋 찰칵.. 


    자~ 출발이닷~~


    살짝 밀릴 수 있다고 일찍 출발 하라고 했었는데..


    여튼 1시안에는 모든집이 도착 했다. 우리가 제일 먼저 도착해서 캠핑하우스 옆에 우리가 잘 집을 짓고 있었고,


    지훈네가 그담에 도착해서 사이트에 타프를 같이 쳤다. 


    물론~ 치는 사진은 없다 ㅋㅋ


    벌써 3년전부터 다니는 가평 캠핑 하우스 여기는 좋은점이 24시간 온수와 물 맑은 계곡 그리고, 친절한 사장님 되시겠다.


    아~ 물론 제일 좋은건 좋은 장소와 캠핑 하우스 ( 방갈로 ) 이게 없으면 장비 없는 집과는 다닌 수가 없으니 ㅎㅎ


    남자들은 1박2일 동안 지낼 집과 공간을 모두 설치 하고 여자들은 얘들과 어른들의 점심거리를 준비..


    얘들은 역시나 또래또래 만났으니 신나게 놀자~



    지훈네 둘째와 퍼사장네 둘째는 우리 민재와 동갑이다. 6살 친구가 3명이나 된다 오오오~



    퍼사장 되시겠다 ㅋ 이번에 미니 드론같은걸 가져왔는데, 여지없이 지붕으로 간다 ㅋㅋ


    사장님께 사다리를 빌려서 꺼내는중인 퍼사장


    가평캠핑스마일엔 운동장도 있다. 머 요즘 다른 캠핑장도 운동장이 많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 이 캠핑장을 다녔는데..


    운동장에서 논건 별로 없다 ㅋ


    이번에 같이 오게된 퍼사장네 얘들이 운동을 좋아라 하니, 운동장에서 축구와 비누방울 놀이등을 하고 놀았다.



    재수씨가 얘들과 비누방울 놀이를 해주고 있다.


    민재가 그래도 처음보는 이모랑 잘 어울려서 다행 ^_^



    얼마만에 축구인가??


    운동장에 갔더니 초등얘들이 축구를 하고 있어서 우리 얘들과 아빠들이 출동 ㅋ


    그런데 얘들 겁네 잘한다 @.@ 선출임 ㅋ



    그런데, 내가 너무 몰두 했었는지.. 놀다가 상대 얘를 좀 다치게 했다.


    미안해 죽는줄 ㅠㅜ 아저씨가 풀 스윙으로 타격한 꼴이니 .. 


    미안 미안 ㅠㅜ



    저 뒤태를 보라 ㅋㅋㅋ


    간만에 축구하고 죽을뻔 했음. 다시는 안하는걸로. 족구가 좋음 ㅎㅎ


    운동을 빡시게 하고, 슬~ 저녁때가 됐으니 이제 저녁 준비..


    이번 캠핑에 임쉐프가 준비한건, LA갈비와 타이거 새우 그리고 엄청두꺼운 목살 마지막으로  대패 삼겹살 되시겠다. 츠룹~ 맛나겠다.


    자자~ 불피우자. 


    캠핑 처음인 퍼사장한테 불 피우기 담당 맡기고 난 쉬자 ㅎㅎ



    축구에 이어 야구까지 .. 얘들은 에너자이져닷~



    동갑내기들끼리 노는덴 공만한게 없지 암암..



    맡형들이 동생들을 멋지게 잘 데리고 놀았다.



    야구의 룰에 대해서 알려주기도 하고 .. 암암~~


    좀 알려줘서 울 민재 데리고 야구장 자주 갔음 좋겠네.



    자그만치 세식구니 화로는 두개닷.. 퍼사장이 불을 지피는 모습 음~ 뒷태가 이쁨 ㅎ



    지훈이 딸은 퍼스트바이크를 보자마자 타본다. 


    좀 일찍 알게 됬음 다음주에 있는 대회도 같이 갔었음 좋았을껄.. 아꾸비



    불 잘지피는지 쉐프가 와서 검사하고 있다 .. ㄷㄷ 무셔~



    엄마들은 요리 준비중.


    알다시피 내 사진엔 요리 사진은 없다 ㅋㅋ


    말로 풀자면..


    우선 LA갈비를 구워서 얘들을 흡입 시켜줬고, 맛났음..


    그리고 타이거 새우를 꼬치에 끼워서 노릇노릇 구운담에 얘들과 엄마들 그리고 아빠들 술안주를 했음..


    여기까지 먹으니, 배가 불러서 더 이상 대패삼겹이는 내일로 미뤄야 했음.. 그 와중에 깨비가 목살을 외쳤으나.


    숯불에 구운 꼬치떡으로 그 아쉬움을 달래줬음.


    다들 피곤했는지, 특히나 퍼사장은 다음주에 있는 대회 준비로 새벽까지 일을 하고 왔다고 하니..


    무지 피곤한 모습에 술몇잔에 넉다운으로 먼저 들어가 잤다.


    지훈이도 피곤했는지 먼저 들어가고, 나와 깨비가 마지막까지 모닥불에서 떡을 구워먹어가며 1박2일의 아쉬움을 달랬다.


    다음날 아침~ 전날에 먹었던 설겆이 꺼리를 모두모두 힘을 합쳐서 마무리 하고..


    누가누가 제일 먼저 일어났나 물어봤더니, 퍼사장네 큰얘가 1등 ㅎㅎ


    얘들은 역시 잠이 없어. 


    여튼 아침이 됬으니. 아침 준비를 해야지 


    오늘의 아침은 임쉐프의 입이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 홍합 칼국수 되시겠다.


    전날부터 푹~ 끓인 홍합과 칼국수의 조합은 ~~ 


    따봉~ 맛났음 ^_^



    모닝빵과 바나나를 흡입중이신 뚠램양~



    아침부터 임쉐프는 얘들을 위해서 풍선 아트를 하고 계신다.



    그거 풍선 맞지?? 그 거시기 콘X 그거 아니지? ㅋㅋ



    나연이는 캠핑 유경험자 답게, 자연에서 놀거리를 찾는다. 이런 모습때문에 얘들 데리고 캠핑하는거지 ㅎ



    모닝 배드민턴중인 퍼사장네 부자..


    지훈네는 1박2일이 아쉽다고, 오기전부터 2박3일을 계획 하고 왔었기에..


    우리쪽 캠핑하우스만 철수 하고 점심까지 지훈네 사이트에서 놀기로 했다.


    점심은 어제 못먹은  스테이크 두께의 목살~~ 


    아빠들아~~ 불피우자 ㅋㅋ


    우와~ 이거 개인적으로 어제의 LA보다 훨씬 맛났다. 두께가 진짜 스테이크보다 두껍다 ㅎㅎ


    맛나게 숯불에서 굽고, 어제 먹다 남은 LA도 데워서 먹고.. 이건 아마 내가 다 묵은듯 ㅋ - 다 타서 내가 아꾸워서 묵은거 -_-


    여튼 이래저래 맛난 점심도 해결하고, 갈 준비를 대충 마친 후에 캠핑장 주변 산책을 하기로 했다.


    아~ 그 전에 내가 먼저 산에 올라가서 작년에 떨어진 잣방울을 하나 가져다 얘들한테 보여줬는데..


    첨보는 얘들도 있고 이미 알고 있는 얘들도 있고 해서 신기하게 잘~~ 가지고 놀았다.


    여기 가평은 잣으로 유명해서 인지 곳곳에 잣나무가 많다. 


    여튼~ 얘들과 같이 산책 고고고



    산책 하면, 곤춘 채집이지 ㅋㅋ



    머 잡을꺼 없나 두리번 두리번



    민준이는 민재가 놀다가 턱을 긁어버렸단다 ㅠㅜ 미안~~



    저~~기 까지 가보자요. 간간히 오는 차~ 조심하고 



    뚠램은 좀 가다가 안아달란다 @.@


    즐거운 산책도 마무리 하고..


    이제 아쉬운 작별의 시간..


    짧은 1박2일의 일정이었지만, 처음보는 가족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했다.


    얘들이 아쉬웠는지 가기 싫어 하는 표정이 보였으나, 또 다음을 기약하며 인사 했다.


    어?? 그런데 민재가 운다 ㅋㅋㅋ


    좀 더 놀다 가자고 운다 울어 -_-  어짜피 지훈네가 하루 더 있으니깐.. 게다가 담달은 평일이라 다른 캠퍼들도 안오니깐


    캠장님께서 놀고 가고 싶은 만큼 놀다 가란다.


    그래서 우리는 출발 못했다 ㅋ 


    퍼사장네 식구들은 늦은 오후에 아쉬움을 뒤로 한채 작별을 했고..


    우리는 더~~더 ~~ 더 ~~ 놀다가 결론 부터 말하면 10시30분 넘어서 출발 했다 헝..


    저녁메뉴로는 마지막으로 남은 대패 삼겹살을 구워묵으믄서..


    지훈아~ 불피자.. 아직 끝이 아니란다..ㅎㅎㅎ


    세 가족이 즐거웠던 1박2일의 캠핑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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