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백리포 여행 - 0818~20 #3

마지막날 아침..

일단 아침밥부터 걱정이다. 어제 장을 볼때 햇반을 사왔어야 하는데..까묵고 안사왔다..쩝..

아침은 어제 먹다남은 전복죽은 얘들 주고 어른들은 남은 반찬과 고기등등으로 간단히 떼우기로 했다.

그래서 점심은 어제 봐둔 돈까스 집으로 가기로 하고.. 언넝 짐을 챙기기로 했다. 검색해보니 나름 맛집이라고 하니..

후딱 짐 챙기고 사장님께 인사드리고 가기로 했다. 그리고 남은 조개는 꽁꽁 싸메서 울엄니 드리기로 하고 ㅎㅎ

짐을 싸시오~~

가족사진 한장 찰칵~~ 아쉬움을 뒤로 남긴채 내년을 기약하며~

백리포 해수욕장 좋았어요 ^^

우리도 한장~~

내년에도 또 올께요 ^_^

올해로 4년째 온듯 한데.. 내년에도 또 와야겠다 ㅋㅋ

여튼~ 짐을 모~~두 다 챙기고 출발.. 돈까스 집은 가까운데 있으니 어여 점심 묵으러 가자. 부실하게 아침을 먹었더니 배고프다 ㅠㅜ

역시나 ~ 사진은 없다 ㅋㅋ

돈까스는 그냥 쏘쏘~~ 가격대비 좋진 않았지만 나쁘지도 않았다.

돈까스를 다 먹고~ 그네에서 한장.. 옆에서 누가 담배를 폈나? 여튼 냄새난다고 저리 코를 막고 있다.

3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집에 가려니 그리 신나게 놀았는데, 아쉽다고 운다 -_-

얼마나 더 놀아야 하니? ㅋㅋ

마침 오늘이 민재 생일이고 하니 지훈네한테 집에 들러서 짐 내려놓고 우리집으로 생일축하하러 오라고 했다.

그랬더니 신나서 차에 타서 어여 집에 가자고 한다 ㅋㅋ

어찌됐던 3일간 신나게 놀았다. 즐거운 백리포 여행이었고, 새로운 가족도 만나고 조개도 많이 잡아보고 왔다.

집에 도착해서 얘들 씻기고 나니 지훈네가 왔다.

얘들은 짜장면 우리는 탕슉~~ 여행의 마무리 한잔을 걸쳤다.

지훈네 오기전에 못한 공부도 하고.

지훈이가 사온 케익에 초도 꽂아넣고

마무리는 오늘의 생일자 최민재군

민재야~ 6살 생일 축하해 ^^

이렇게 꽉찬 3일간의 백리포 여행은 끝이났다. 

어른들은 피골이 상접하다 ㅋㅋ

2018년 백리포 여행기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