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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벨런스 바이크 월드챔피언쉽 -1028-
    Diary/2017년 2017. 10. 31. 11:29

    작년 봄 인연을 맺은 퍼스트바이크.. 


    보물찾기에 나가서 보물은 못찾았지만.. 더 큰 보물을 선물 받은 후 격하게 사랑하는 아이템이 되었다 ^^


    올해 봄 가족여행때문에 아쉽게 참가하지 못한 2회 대회.. 그래서 3회 대회가 더더욱 기다려졌다. 


    작년에 우리 뚱뚱래미가 너무 어려서 참가를 못했을 뿐만 아니라.. 가족끼리 즐거운 가을소풍이 되니 말이다 ^^


    한가지 아쉬운점은 어린이집 일정과 겹쳐서.. 엄마참여수업을 못한게 좀 아쉽다.. 


    여튼.. 대망의 10월 28일 아침이 밝았으니.. 서둘러서 광명스피돔으로 출격 하자 고고고..


    와이프가 퍼바식구들 먹으라고 커피와 유부초밥을 밤새 만들어서 주기로 하고, 우리 먹을꺼는 엄니가 김밥을 싸오기로 했다.


    광명스피돔은 머니 서둘러서 출발.. 아침 7시 30분정도에 집에서 나온듯 싶다 ㄷㄷ


    여튼 9시 쫌 넘어서 대회장 도착..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서 그늘막을 치고 있었다.. 우리는 잔디밭쪽으로 가서 그늘막 설치 후 


    오전 경기가 있는 수연이 등록을 마친 후 연습을 하기로 했다.



    이번에 처음 출전하는 뚱래미 라고 합니다. 더 뚱뚱해져서 뚱뚱래미로 변했습니다 ^^



    마련되어 있는 부스에서 페이스페인팅도 하고..



    수연이도 오빠따라서 손등에 아이스크림 그리고.. 



    얘들이 좋아라 하는 맨토X로 꼬셔서 대회 연습을 했다. ㅎㅎ



    본격적으로 연습 시~작..



    엄마랑 같이 연습이닷~~~ 과연 완주는 할 수 있을까? ㅋㅋ



    오래간만에 바이크를 타서 그런지 즐거워 한다 ^^



    뚱뚱래미 달려~~ 

    10여분 트랙 연습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회 시작..


    3세가 먼저 였었으나.. 4세 예선을 먼저 한다고 해서 잠시 기다린 후.. 드디어 최수연이 첫 바이크 대회 시~작..


    예상은 했지만.. ㅋㅋ 오빠랑 거의 동급으로 동네 마실 나왔다.. ㅎㅎㅎ 



    322번 달려~~ 뚱래미 달려~~ 수연이 달려~~~



    결국엔 진행 요원한테 소환 ㅋㅋ



    같이 출발한 다른 아이들은 이미 결승점 도착.. 우리 뚱뚱래미는 유유자적 자전거를 즐기고 계신다 ^^



    바이크는 자고로~ 즐기면서 타는거임.. 저 뒤태를 보라~~ 깨비 딸이 확실합니다.


    예선전 성적은 1등~~ 뒤에서.. ^^


    고생많이 한 수연이를 데리고 탠트에 와서 칭찬과 음료를 주었다 ㅎㅎ 뚱래미 좋아라 한다.. ^_^


    열심히 동생응원한 오빠도 같이 한잔 ..



    캬 ~ 이맛이여.. 라이딩 후 한잔..



    동생 응원하느라 힘들었음...


    이제.. 오전에는 패자부활전만 남았으니.. 다른 놀거리 즐기러 가자..


    대회장 옆에 마련되어 있는 포토존.. 안찍을 수 없지.. 암암..



    1등 샷.. 두둥~~



    나도 찍을꺼임..



    1등샷~~ 두둥~~~ 뒤에 엄마 숨어있음 ㅋㅋ



    장하다 최남매.. 무려 1등샷~~



    쌍둥이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음 ㅋㅋ 최민재 굴욕임 ㄷㄷ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랑 함께 출전하려 했으나.. 집안일이 있어서 친구랑 같이 못와서 살짝 아쉬워한 최민재군.. 


    그러나 여기와서 또다른 친구를만났다.. ^^ 5살 동갑내기 친구. 역시나 친구가 있으니 즐거운은 배가 된다.  


    혼자서 먹었음 안먹을 점심도 친구랑 뚝딱 먹고..


    오후에 있을 대회 연습도 둘이서 신나게 타고..  역시 친구가 좋은겨~~



    친구야~~~ 



    대회 끝날때까지 함께 즐겁게 논 예준이.. 고마워^_^


    자~ 이제 3세 패자 부활전.. 3등안에 들면 준준결승 진출이닷.. 최수연 화팅~~


    오빠가 힘차게 응원했음요.. 결과는 .. "사진 한장을 던지고 턴을 마친다.."



    소환됨.. ( 이번엔 카페지기님한테 걸림 ㅋㅋㅋ )


    이렇게 최수연이 첫 출전한 대회는 막을 내렸다..  자그만치 예선, 패자부활전 두번 모두 1등이닷~~ 뒤에서.. ^_^


    그래도 나름 수확인건 그 이후로 바이크를 매우 많이 탔다는거.. 드디어 재미를 붙인거 같았다. 


    분명 내년 봄 대회때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일 것이다.. 4세 어린이들 긴장 타야 합니다. ^_^


    이렇게 오전 대회를 마무리 하고.. 엄니가 싸온 맛난 김밥과 예준이아빠가 주신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다.


    친구랑 같이 경쟁하듯 먹은 민재는 혼자 먹을때 보다 훨~씬 많은 밥을 먹었다 ^_^


    자~ 이제 오늘의 하일라이트.. 5-6세 경기가 남았다.


    최민재~~ 연습이닷... 작년에 출전했었으니 올해는 더 ~~ 잘 할 수 있을것이야.. 연습이닷~~


    아~ 맞다.. 오전 대회가 마무리 되고 오후 대회하기전에.. 경품 추첨이 있었다..


    최근에 경품 및 이벤트에 자주 당첨이 되는 기운이 있어서.. 내심 기다렸지만.. 버뜨 그러나.. 


    무려~ 아부스 헬맷 득탬.. 우오와~~ 요즘에 이런거 종종 당첨된다 ^_^ 쪼아~~


    그건 그거고 ~ 최민재 연습이닷..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귀요미 옷 입고 연습중 ㅎㅎㅎ



    할머니 등장.. 두둥~ 스파르톼~ 



    할머니 피해 도망중.. 할머니는 오늘을 위해서 달리고 또 달리셨다..



    하~ 힘듬.. ㅋㅋ



    헬멧 안썼어요~~ 자전거 탈땐 핼멧 써야 해요.. 라고 하는 민재..


    짧은 연습 후 5세 예선이 있었다..


    어~~엄청~ 길게 써야 하나.. 사진 한장으로 요약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세~~ 



    앞에가면 바람만 많이 받을 뿐~ 자전거는 굴러가니 즐기면서~ 타보세..



    할머니는 스파르톼~를 외치시지만.. 손자는 유유자적 자전거를 즐긴다..


    네.. 예상 했던 대로.. 남매가 사이좋게.. 1등 했습니다. 뒤에서 ㅎㅎ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1등 하면 좋겠지만.. 친구들과 신나게 자전거 타는 걸로도 대 만족이다..


    그래도 예의상 패자부활전도 사진은 찍었다 ㅎㅎㅎ



    이번엔 다르닷.. 할머니가 비장한 각오로 손자에게 격려를 해주고 계신다. 



    출발이닷.. 



    그렇습니다. 아까 예선전 사진이 아닙니다. ^_^



    결승전을 통과하는 우리 큰아들..


    할머니는 아쉬움을.. 그러나 기특함을.. 우리는 부부는 아들을 끌어 안아주면서 대회 마무리를 했다.


    이후에 있었던 5세 결승 6세 예선과 결승.. 빠른 아이들은 엄청난 스피드로 바이크를 타고 있었다.. 


    승부욕이 너무 없는거 아니냐는 할머니 말에.. 바이크 대회가 아닌 즐거운 가을소풍에서 자전거 타러 왔다고.. 말한 나도 


    다음 대회때는 그래도 준준결승에는 나가자고 남매들을 격려 했다 ^_^


    대회 마무리까지 옆에 있는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 놀고.. 바이크도 오래간만에 원없이 타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2017년 가을 소풍은 대~ 만족 이었다. 


    대회를 기획해준 퍼스트바이크 식구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리며.. 


    내년 봄대회때에 다시 보자고 인사를 드리고 마무리를 했다.


    역시나 우리 얘들은 주차장 나가기도 전에 골아 떨어졌으며, 자전거도 안탄 나도 집에 가서 녹초가 되었다. 


    날씨도 도와준 2017년 가을 퍼스트바이크 대회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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