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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어린이날 나들이.. 2014.05.03아들 성장기/2살 민재 2014. 5. 9. 15:22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연휴가 낀 어린이날.. 민재찡도 벌써 200여일 이상 자랐다..
요즘은 큰 사건때문에 .. 마음이 편친 않지만.. 그래도~ 부모의 노릇도 해야 하는법...
민재찡.. 대공원 가자~~~
"아빠 우리 어디가는거임??"
"여기는 과천 서울대공원이란다... 예전에 창경원에서 창경궁으로 바뀌면서~~ 그 동물들이 여기 서울대공원으로 이사를 왔어"
"올~ 그런거?? 긍데 나 왜 눈이 부신거???"
"이제 좀 낫네.. 엄마 밥"
"밥말고 민재찡 좋아하는 요플레 묵자.. 얌얌"
"ㅎㅎ 아빠 요플레 다 묵고 어디갈지 생각하고 있어요"
앗~ 양친구다.. 책으로만 보던 양친구를 보고 있네..
"오~~ 양친구~~ 무셔..."
"이건 깜댕이 양이다.. 무셔~~~"
"와~ 나 깜댕이 양 봤음.. 완전 무셔"
앗~ 민재찡 섰다.. 어여 어여 자라서 걸어댕기자 ㅎㅎㅎ
올~ 민재찡 좋아하는 말친구도 있다..
긍데 냄시 대박~~ㄷㄷ
엄마 도움으로 미끄럼틀도 타고..
남의 물건을 탐하기도 하고 ~~ ㅋㅋㅋ
물티슈도 한모금 하고 ~~~ ㅋㅋㅋ
양친구도 함 타보고..
신나는 첫번째 어린이날을 보내고 왔다.
좀 더 일찍가고 날이 좀 더 따뜻했으면 더 잼나게 놀았겠지만..
내년을 기약하면서~~
구운 가래떡을 입에 물고~ 다시 집으로 향했다..
민재찡~ 내년 어린이날엔 캠핑가자 ~~~~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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