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번째캠핑 - 아미천 캠핑장

지난 캠핑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리 두 가족은 9월의 캠핑 약속을...

내가 가자고 조른 아미천 캠핑장으로 정하고 9월 두째주에 출발..

전날에 억수같이 퍼붓던 비는 다행히 아침엔 오지 않았다. 

중간에 가는길에 망향비빔국수 본점에서 비빔국수와 만두를 흡입하시고...

캠핑장으로 출발..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해서인지  사이트 빈곳이 많이 눈에 띄였다. 우리는 개울가쪽 파쇄석 사이트 두개를 빌려 탠트와 타프를 쳤다.

한 사이트에 나란히 탠트를 치고 나머지 사이트에 타프를 치기로 하고 열시미 탠트 치는중. ㅎㅎ

탠트를 치는동안 깨비는 두부김치와 막걸리를 준비 하고 , 우리는 어여 마무리 하고 또 폭풍흡입 ㅎㅎ

저녁엔 지훈이가 가지고 온 소갈비를 화롯불에 미친듯이 궈 먹으며 불꽃놀이도 하고 아주아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음.

역시나 함께하는 시간은 즐거웠고, 살짝 과한 음주로 인한 다음날 사진은 거의 없다는게 아쉬울 뿐..

다음날 아침 지훈이가 끓여준 갈비탕으로 해장하고 우리는 신탄리역으로 고고

잘 알아보고 왔어야 하는데, '철마는 달리고 싶다' 기차가 없다.. ㅠㅜ

이렇게 세번째 캠핑을 마무리 하고 다음 캠핑을 기다리며 각자 집으로...

고고씽~~

네번째 캠핑은 과연 어디가 될까? 언넝 계획 잡고 가잣...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