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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바 핀란드 & 대명 리조트 -20170415-
    여행 Story/국내여행 2017. 4. 18. 13:00

    지난 3월 와이프가 회사에서 응모한 대명리조트 2박3일 당첨이 됬다고 한다.


    대명리조트.. 훔~~ 가는김에 오션월드도 가야지 ㅋㅋ 


    그런데 불안불안하게 내가 월요일에 휴가를 못낼듯 싶더니.. 역시나 휴가 반려가 나왔다. 어쩔 수 없이 난 일요일에 오기로 하고 얘들과 와이프만


    월요일까지 놀기로..


    첫1박2일은 와이프 친구네 식구들과 두번째 1박2일은 지훈네 식구들과 오션월드로 .. 라는 매우 빡신 계획을 가지고 움직여서 일까..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여독이 남았다 ㄷ ㄷ 


    2박3일 동안 리조트에서만 있을 수 없어서 근처 갈때를 찾아보니 휘바 핀란드라는데가 있단다.. 양과 토끼 당나귀 등 먹이 주는 체험도 있고..


    이래저래 첫날은 거기서 놀기로 .. 마침 와이프 친구네 식구들도 같이 하기로 했으니 모두 거기로 집결...


    가는길이 험해서 였을까?? 민재가 중간에 가다가 토도 하고.. 가는길이 쉽지가 않다 @.@



    자~ 먹이통 들고 출발...



    "아빠~ 빨리 가자요.." 라고 아들이 얘기 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들어가지마자 양들이 ( 여기 휘바핀란드는 방목을 해서 키운다고 한다 ) 먹이통으로 돌진을 해서 아주 아수라장이었

    었다. 난리 난리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었다 ㅋㅋㅋ



    뚱래미는 양을 처음보는거니 마냥 신기한가보다 ㅎㅎㅎ



    이렇게 양먹이뿐만 아니라 토끼 먹이 당나귀 먹이를 탈취 당했다. 이후로 어른들은 먹이통을 들고 벌을 서는걸로 해결 ㅋㅋㅋ



    날씨가 워낙 좋아서 인가.. 사진을 막 찍었는데도 무지 잘나왔다. 



    내 먹이통이얏~~ 뚱래미는 필사적으로 지키고 있다 ^_^



    양을 피해 산으로 진격하고 있는 쪼꼬맹이들..



    점심시간이니 만큼 우리가 김밥을 사왔다.. 얘들도 먹고 우리도 먹고.. 특히나 민재는 오다가 다 토했으니..



    머든 새끼들은 참 귀여운거 같다. 새끼양들이 사람이 무서워서 인지 숨어 있다.



    같이 갔던 아이들은 첫 양들의 습격때문인지 무서워서 양한테 먹이를 못줬었는데.. 민재는 그래도 나름 잘 주고 있다 기특한놈 ㅎㅎ



    저어기~ 둘은 양이 무서워서 정자안으로 피신해 있었다



    오~ 하윤이가 용기내서 양한테 먹이를 줘본다. 그러나 바로 줄행랑 ^_^


    서준이가 양을 너무 무서워 해서 바로 토끼 먹이 주는곳으로 갔다. 그런데 토끼방목장에 커~다란 양 한마리가 ㄷ ㄷ 다행히 관리자분이 오셔서 


    양 한마리 내쫒아 주셔서 서준이가 입성할 수 있었다 ^_^



    토끼야 ~ 밥 많이 먹어~~



    아들놈 토끼 먹이 주고 있다. 사주 경계를 하면서 ㅋㅋㅋ



    뚱래미 무서워서 저 무릎 올린거 봐라 ㅋㅋㅋ



    하윤이도 신나게 토끼 먹이 주는중..


    토끼 먹이까지 정신 없이 주다 보니.. 어느새 물고기 밥주는곳에 도착.. 그나마 평화가 찾아왔다. ^_^



    숭어인지 잉어인지 엄청 큰 물고기가 꾀 많다. 민재랑 수연이는 집에서 물고기 밥을 자주 줘서 그런지 물고기야 많이 먹어 하면서 주고 있다.



    하윤아 ~ 던져 물고기 밥



    물반 괴기 반이다..



    서준이도 던저 던저 ~~



    뚱래미도 던저 던저~~~



    수연이 자기꺼 다 던지고 오빠한테 구걸 하고 있다 ^_^


    물고기 밥까지 다 주고 나서 ~ 여기저기 구경 하러 다녔다. 진짜 오늘은 꼭 초여름같은 날씨.. 해도 쨍하고.. 대충찍어도 사진은 막 잘나온다.. ^_^


    긍데 이런 외부에선 삼식이가 아닌 애기만두가 있어야 한단 말이지.. 발줌 하기 힘두롸 ㅠㅜ



    네명이서 찰칵~~



    아줌마들도 찰칵~~



    하윤이 어디갔찌??



    역시 기찻길은 사진찍기에 참 좋은 장소임.. 



    요 ~ 사진 맘에 듬 



    나 어릴쩍~~ 아마 내가 어릴때 이런델 왔었으면 딱 민재와 같은 모습이지 않았을까??



    핀란드는 산타할아버지의 나라~~ 이렇게 산타 할아버지한테 선물 받고 싶은걸 쓰는 공간이 있었다.



    과연 멀 달라고 했을까낭??? ㅋ


    약~ 2시간 정도 돌아다닌거 같다. 완전 초여름같은 날씨에 얘들도 신났고 동물들도 신났고..


    역시나 얘들은 뛰어놀아야 하나보다.


    양을 처음본 얘들도 토끼한테 처음으로 밥을 줘봤던 얘들도 ~ 양떼의 습격에 혼비백산했던 어른들도..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날이었었다.


    자~ 이제 숙소로 가자.. 가서 좀 쉬자 힘들다 ㄷㄷ


    - 휘바 핀란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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