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들 스키장 가다 -0121-

금요일저녁 급작스럽게.. 깨비가 용평스키장을 가자 한다.

조리원 동기 부부가 팬션을 잡아놨는데.. 평수가 넓다고 놀러오라고 한다는데.. 이걸 우짜지 하면서 짐을 싸고 있다 ㅋㅋ

퍼스트바이크 스키도 태워주고 싶었고.. 스키장에 한번도 안가본 얘들한테 구경도 시켜줄겸.. 힘들겠지만 출발 하기로 한다.

아쉽게도 카메라를 들고 갔으나.. 스키장에서 노는 모습은 찍을 수가 없었다 ㅠㅜ .. 힘두롸 흑흑..

핸드폰으로 찍은 동영상과 사진 몇개 .. 그래도 얘들 노는 재미에 푹~ 빠질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얘들 밥주는 엄마들.. 새끼새들이 모이달라고 하는듯 옹기종기 모여있다 ㅎㅎ

역시 밥은 김에 싸서 먹는게 최고지.. 멸치는 도울뿐 ㅋㅋ 울 작은애는 뽈따구 터질라고 한다 ㄷㄷ

많이 묵고 아프지만 말아라..

아침을 해결하고 .. 용평스키장의 곤돌라를 타고 정상을 올라가기로 했다..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었으나..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도깨비 촬영장소를 간다고 하는 두 아짐매들때문에 정상에 가기로 했다 @.@

스키장 곤돌라는 첨 타보는데.. 생각보다 오래간다.. 게다가 저~~꼭대기에서부터 보드및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초보도 있다.. 

겨울스포츠를 잘 하진 못하지만.. 보고 있자니 보드를 타고 싶은 마음이 크~~~

여튼 근 20여분을 올라가서 산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 보니 카페 및 쉴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잠시 휴식을.. 사진도 찰칵..

아래 사진은 절~~대 보정하지 않은 샷입니다 ^___________ _^

이번 여행을 가능하게 해준 조리원친구 부부 .. 이 글을 쓰는 시점이 2월중순인데.. 이 여행 이후로 둘째 소식이 있었다고 한다. 오오미~

개구쟁이들 한컷~~

물먹는 컷도 한장 

저건 절대 커피가 아닙니다. 코코아입니다.. 아들놈이 코코아 신세계를 경험중 ㅋㅋ

내려오는 곤돌라에서 한장 ~

항상 밝게 웃어주는 울 장남.. 웃을때 보조개가 매력인데~ 잘 안나왔네.. 그래도 항상 밝게 웃으렴 ^_^

내려와서 점심을 먹고 헤어지려고 식당에 가는중에 트리에 빠져버린 세악동들 ..

울 얘들은 처음 느껴보는 신세계.. 큰 얘 말로는 눈이~ 너~~~무 많아서 좋다고 한다.

올라프도 만들고 싶고 눈싸움도 하고 싶고.. 눈이 많으니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좋다고.. 그런데~~ 춥다고 ^_^;;

2017년 처음으로 여행을 하게 된 두 놈들은.. 이 후에도 자전거 스키 타러 가자고 한동안 난리를 쳤었다.

마지막으로 큰놈 스키자전거 타는 동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