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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이 동생과의 마지막 여행
    여행 Story/국내여행 2012. 12. 17. 18:33

    5년전 내 첫 애마로 선택이 된 갤로퍼2터보 숏바디. 면허증은 10년전에 땄어도 운전은


    한번도 안해봤던 내게 ... 참으로 신세계를 알려줬던 늠이 었는데..


    오늘을 끝으로 작별을 해야 해서 마지막으로 춘천 드라이브를 갔다.


    깨비가 묵고 싶다는 숯불닭갈비를 먹으러 고고씽..



    처음으로 가보는 강촌. 대학때 그리들 강촌으로 MT를 갔었는데, 난 한번도 강촌으로 MT를 와본적이 없었다.


    여튼, 맛집이라고 소문난 숯불 닭갈비집에 도착 해서.. 폭풍흡입모드 돌입.. ㄱㄱㅆ


    2인분을 게눈 감추듯 먹고, 1인분 추가와 막국수를 시켰지만.. 그닥 탁월한 선택은 아니었다.


    공기밥과 된장찌게가 훨씬 어울렸었을듯 


    숯불닭갈비는 쐬주를 부르는 안주였었다.. - 느끼함은 대박이었음.


    이렇게 점심을 먹고난 우리는 수종사로 향했다.


    원래는 남이섬을 가려 했으나, 그 많은 인파와 쓰잘데기 없이 입장료를 낭비하는거 같아서 급 선회를.. ㅎ


    도착해서 토리의 안부와 여지껏 잘 봐줬던 바둑이 동생을 기리기 위해 열시미 걷고 또 걷고 ..



    저 높은 언덕이 거짓말 쫌 보태고 한 100개는 있었던듯 함..


    날도 추워서 입구에 도착 해서 자판기에서 물을 하나 샀는데 .. 얼.었.다.. ㄷㄷ


    꼭데기까지 올라가려 했으나, 날도 저물고 깨비가 힘들다 하여 다시 하산..


    머 좋은 공기 쐬고 맛난거 먹고 잼나게 놀다왔음..


    울바둑이 동생과 가는 마지막 여행치곤 아쉽게 끝나긴 했지만.. 그래도 


    여지껏 나랑 같이 다니느라 고생 했다. 다음 생엔 더 좋은 차로 태어나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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