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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9월 3일~4일 -가평캠핑 스마일 - 두번째 방문
    캠핑이야기 2016. 9. 5. 17:42

    지난 7월 처형네와 캠핑 왔던 가평 캠핑스마일.. 


    물가도 좋고, 캠핑장도 좋고 또한 가깝기도 하고.. 그리고 집에 가면서 맥드라이브도 있고 ^^


    여튼.. 친구식구와 같이 이곳을 재 방문 하기로 했다. 좀더 일찍 오려 했으나.. 포도 따기 체험을 해야 했기에, 9월 첫째 주 주말.. 


    친구식구와는 지난 2012년부터 같이 캠핑을 해왔던 터라, 쿵짝이 착착 맞는다.


    캠핑장비가 늘지도 않았는데.. 얘들이 둘이다 보니 자연스례 카시트를 두개를 장착 해서 인지.. 차에 자리가 없다.. ㅠㅜ


    그래서 큰맘 먹고 루프백을 구매 했다. 이번 캠핑에 처음으로 사용해 보는 루프백.. 260리터라고 하는데.. 이거까지 해도 테트리스를 해야지 짐을 실을수가 있네..쩝..



    크다 ~~ 



    널부러져 있는 캠핑짐들.. 쩝.. 



    모양은 좋아.. 멋지게 생김 ㅋㅋ



    자~ 이제 떠나보자..


    이번에는 떠나기 전에 사진을 찍었다. 항상 보면 출발전 사진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생각난김에 그리고 옷도 맞춰입은김에 사진 한장 찰칵




    원래 나도 LG유니폼이 있는데.. 안에 받쳐입을 옷이 마땅치 않아서 KT유니폼으로 ㅎㅎ


    자~ 출발..


    가는길에 비가 조금 오긴 했지만.. 상관없지.. 날씨가 쨍 한것보단 훨 좋았으니..


    친구네가 수산시장을 들러서 조개를 사오기로 하고 우리는 근처 마트를 들러서 먹을것을 사고 합류하기로 했다.


    이번 캠핑은 고기가 아닌 조개구이닷.. 바베큐 이제 살짝 질렷... 조개구이 쪼아~~



    먼저 도착한 친구네 가족과 합류 하여.. 탠트및 타프를 완성 하고 물놀이 준비 고고고 여기 캠핑장은 계곡이 좋다. 


    전체샷을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네 쩝..


    여튼 물놀이 고고



    다리밑이 젤로 시원하지 ㅋㅋㅋ



    아들놈은 저 어항으로 물고기 잡겠다고 난리다.



    동갑내기 친구인 지유와 민재..



    울 남매들 물만났네.. 신났어 신났어



    달려라~ 아들..



    '언니 우리 저~~기 가볼까요?' 일탈을 꿈꾸는 여자들.. 그러다가 엄마한테 들켜서 혼났다는 후문이 ㅋㅋ



    난 물이 좋아요.. 울딸은 물을 좋아라 한다. 커서 술을 얼마나 먹으려고 하는거니 ...



    친구 딸 지유.. 이쁘니여.. 



    제일 신난 막내딸.. 뚱래미..



    이모~ 머 잡는거에요?? 라고 하는거 같네 ㅋ



    친구 큰아들 나연이.. 역시나 초등학생이다 보니 노는 스케일이 다르다. 더 위로 올라가서 다슬기를 잡는다고 한다.



    친구가 잡아온 방아깨비.. 요즘 얘들은 보기 힘든 곤충들..


    짧은 물놀이를 마무리 하고 가평의 명물 포도.. 역시나 여기캠핑장도 포도밭이 있다. 그래서 포도따기 체험을 하기로 했다.


    얘들 모두가 좋아라 하는 포도.. 포도~~포도 ~~ 포도가 좋아~~ 포도 따러 가자.. 고고고



    따기전에 우선 한개 묵어보자요.


    뚱래미도 먹어 보자요



    포도따기 체험은 어떻게 하는것인지 주인아저씨께서 하시는 말씀을 경청중이다.(그냥 포도 먹는중이다 ㅋㅋ)



    자~ 이렇게 잡고 가위로 툭 자르면 되는거야.. 포도가 아~~주 맛있게 익었다. 맛이 정말 환상이었던듯...



    아들도 한번 해보고.. (그런데 포도체험은 얘들이 하기엔 힘들었는지 이게 체험인지 그냥 한번 따보는건지 살짝 아쉬움이 있긴 했다.)



    지유도 ~ 한장 찰칵..



    포도귀신 임나연.. 나연이는 어릴때부터 포도하나는 정말 잘먹었었다.



    남매끼리 한장 찰칵.. 그런데 물놀이 하자마자 와서 그런지.. 옷이 상그지다 ㅋㅋ 머리도 그렇고..



    장난꾸러기 임나연.. 사진 포즈 ㅋ



    포도 다 딸 기세다.. 아덜놈은 걍 막 딸려고 한다. 머든 다 딴다 ㅋㅋ 


    5키로에 2만원 체험비 포함.. 포도 송이는 약 13송이 정도.. 한송이정도는 먹으라고 주시고.. 체험으로 딴 포도는 내려가니 사장님 할머님께서 포장해 


    주셨다. 중간중간에 맛보라고 청포도도 주시고.. 바로 따서 먹으니 참 맛난 포도송이 였다. 울 얘들도 과일하나는 끈내주게 먹으니.. 이래저래 만족..


    이제 포도따기 체험도 끝내고.. 슬~~ 저녁 먹을 준비 하자..


    얘들은 조개구이를 먹을 수 없으니.. 조개와전복찜으로 해주고.. 안타깝게도.. 얘들 먹이느라고 사진 찍은게 하나도 없다..


    그런데 얘들이 물놀이 이후이고 싱싱한 조개들이어서 인지.. 진짜 게눈 감추듯이 먹었다. 나도 살짝 먹어본 결과 전복과 키조개 관자가 달다 달아..


    후와~ 조개구이가 더더욱~~ 기대가 되는 상황..


    자~ 불지피자..



    오늘의 퐈이어 담당은 제가 되겠습니다. 임사장은 조개구이 굽는걸로 ㅋㅋ 불지피고.. 고구마 호일에 싸서 넣고.. 캬 ~ 맛나겠다.


    오늘 수고 해주실 임사장님이십니다.



    오늘의 메뉴.. 가리비, 동죽, 키조개, 전복 되시겠습니다. 


    저 동죽.. 국물용이라고 머라머라 했는데.. 구워놓으니 완전 맛나다.. 짱짱임..



    새우님께서 입장 하십니다. (이 새우는 얘들한테 다 조공한듯 하다. 새우찜을 해서 줬더니.. 어느샌가 없어지곤 새우새우 하면서 외치고 있었다.



    다음 새우님 입장 하십니다. 새우는 저리 바싹 구워서 머리뚜껑만 떼고 추릅.. 캬~ 또 먹고 싶고만..



    함께온 지훈네 커플.. 재수씨가 미인이십니다. ^_^



    울 와이프 깨비.. 미인이십니다.. ( 저도 살아야 합니다 ㅠㅜ)



    지훈이가 차에서 얘들 놀으라고 야광띠를 나눠주고 있다. 요런 아이템 참 괜찮은거 같다.. 나도 꼭 구비 해둬야지.. 밤이 되니 얘들이 서울하늘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별과 어둠을 즐기면서 신나하고 있었다.


    지유~ 찰칵.. 이쁘니 지유 ^^



    울 장남도 ~ 목걸이 팔지를 하고 신나게 뛰어 놀았다.



    어느센가 잠든 아들.. 사진에 보이지 않은 얘들은 이미 꿈나라로.. 마지막까지 버티던 아들은.. 저렇게 엄마 품에서 잠이 들었다.


    근 12시까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보낸 후.. 각자 탠트에 들어가서 잠이 들었다. 치우는건 내일 치우자~~ 이건 도저히 견적 안나온다.. ㅋㅋ


    추울까봐 전기장판을 두개나 가져와서 탠트 전체를 전기장판으로 덮어놓으니 얘들이 뒹굴어 다녀도 추울걱정이 없었다. 이게 다 ~ 루프백 덕분이지 ㅋ


    7시쯔음.. 여지없이 아들놈이 밖으로 나가자고 한다.. 나와서 모닝 쉬~~를 한 후 테이블을 보니~~ 하~~ 언제 치우지.. 그래도 치워야 한다.


    평소 재수씨가 매번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설겆이및 청소를 했으므로.. 이번에는 내가 치우기로 한다. 설겆이 거리및 기타 잡 청소를 마친 뒤..


    얘들은 재수씨가 끓여온 소고기 무국과 울엄니가 해주신 가자미구이로 아침을 주고..


    우리는 해장으로 부대찌게..( 이건 지난번과 같이 깨비가 회사 근처서 2인분 사와서 얼려놨다 가져왔다.)  너무 열시미 먹느라 사진이 없다 ㅋㅋ


    자~~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니 이제 퇴장 할 시간.. 1박2일의 캠핑은 너무다도 짧다. 


    정리를 하는 중에 옆 테이블에서 뚱래미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운다.. 으잉?? 깨비가 요구르트로 달래주기 전까지 서럽게 울었다. 


    역시나 때를 놓치지 않고 찰칵.. 우는 모습이 완전 귀요미임.. 크흐흐



    딸~ 왜우닝?? 



    저 눈물 봐라 ㅋㅋ 요쿠르트 주니 울면서 원샷을 하네


    잠시나마 어른들끼리 티 타임을 가진 후.. 하룻동안 좋은 보금자리가 되어 주었던 탠트를 철거 하기로 했다. 


    남자들은 탠트 철거.. 여자들은 얘들을 데리고 물놀이를 가기로 했다. 철거는 아숩게도 사진을 못찍었다. 머 몸뚱이가 하나니 못찍는게 당연 ㅋㅋ


    물놀이에 신난 얘들.. 탠트를 모두 철거 후에 얘들을 데리고 와서 씻긴후 밤나무 밑에서 밤 까는걸 보여주기로 했다. 


    밤을 먹어는 봤지 처음으로 보는 밤송이에 얘들은 매우 신나라 했었다.


    아직 밤이 덜 익어서 지대로 된 밤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밤나무가 이런거.. 밤송이에서 밤이 나오는걸 보여주는 시간이 되었다.



    내가 까준 밤을 들고 있는 뚱래미.. ㅎㅎ



    깨비가 밤송이에서 밤을 까고 있다. 



    밤송이가 걸려있는 나무를 들고 있는 울 장남.. 



    지유 역시 한장 찰칵..



    개구장이 임나연은 저 큰 나무로 밤송이를 깐다고 하고 있다. ^_^


    9월의 짧은 1박2일의 캠핑..


    좋은 지인과 맑은 공기 물 .. 신나는 체험 .. 가을은 항상 즐거움을 주는 계절인거 같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캠핑장을 떠났고.. 우리는 또 하나의 추억을 선물 받았다.


    또 있을 캠핑을 추억하며.. 다시 일상으로 복귀.. 


    9월의 캠핑 일기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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