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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07~09 영흥도 농어바위 캠핑장
    캠핑이야기 2017. 10. 11. 11:50

    2017년 추석연휴는 장장 10일~~ ㄷㄷ 10일간 얘들이랑 멀 하고 노남??


    그래서 지훈네 식구들이랑 처음으로 2박3일 캠핑을 가기로 했다.. 매번 1박2일로 가니 먼가 아쉽고.. 탠트만 치다오는거 같고..


    연휴도 10일이나 되니.. 우선 장소물색.. 고르다 고르다 고른.. 농어바위캠핑장.. 후기등을 봤을땐 나른 나쁘지 않았다..


    다만 걸리는게 온수 사용 시간.. 훔~~ 아직까지 온수 사용시간 있는 캠핑장은 가보질 않아서.. 게다가 이젠 찬물로 샤워하기엔 좀 춥다.


    여튼.. 양가 부모님께 인사 드리고.. 캠핑장 고고고..


    가기전에 짐을 챙기는데 .. 추울꺼 같다고 깨비가 이사짐 수준으로 옷을 싸줬다.. ㄷㄷ 루프박스에 올리는데 차 천장이 두두둑~~ 소리가 컥..



    출발전에~~ 한장 찰칵.. 이번 추석때 처형이 사준 공룡 후드자켓.. 두놈이 입으면 귀엽다 ㅋㅋ


    약 3시간 정도??? ( 90키로 정도 .. 중간에 처갓집 잠깐 들름 ) 걸려서 캠핑장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렸다.. 이곳저곳 들러서 그런지.. 여튼.. 도착해서 탠트 타프 등등을 치기 시작했다.



    엄니네 집에 있던 1인용 탠트.. 얘들 들가서 놀라고 처놨다 ^_^



    타프를 앞에 두고 탠트 두동은 뒤에 놓기로 했다.



    캠핑때마다 고생해주시는 임쉐프 되시겠다.



    재수씨 사진 흔들렸다 ㅠㅜ 


    오자마자 얘들 밥 먹이고.. 우리 비빔국수 해 먹고.. 엄마들은 얘들을 데리고 갯벌로 나가고 .. 아빠들은 탠트 및 나머지 잡일을 하기로 했다.


    얼추 마무리 하고.. 바닷가로 합류.. 


    컥~~ 긍데.. 물이 만수다 ㅎㅎㅎ 갯벌에서 좀 놀려고 했었는데.. 밥먹고 치우고 머하고 나니 만수가 되버렸네 ^_^;;


    그래도 얘들은 신나게 논다 ..



    물놀이 가자.. 신난다~~



    나연이는 먼가 맨붕이.. 아까까지만해도 뻘이었는데.. 바다가 되어있는걸 본 뒤.. ㅎㅎ



    만수가 되버린 바다에선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다.. 잡은 물고기를 보니 망둥어가 있었다.



    어디 조개캘때 없나?? 그 많던 게는 어디있지?? 하면서 돌아다닌다 



    "아빠 게 어디에 있어요??" 라면서 민재가 물어보고 있다.



    여자얘들은 그러건 저러건 모래놀이와 물놀이에 신났다 ^^



    울 수연이의 잇~아이템 .. 모래놀이 가방.. 언제나 메고 다닌다 ㅎㅎ



    물수제비를 보여줬더니 따라하는 나연이



    지유도 한컷~



    들어가지 말라고 하면 더 들어가는 아이들의 습성 ㅋㅋ 생각지도 않던 물놀이다 ㄷㄷ


    만수가 되어서 많이 놀지는 못하고.. 머 어짜피 2박3일이니..


    해가 뉘엿뉘엿 질때즘 다시 베이스캠프로 왔다.


    그러나저러나 벌써 저녁 먹을 시간.. 캠핑오면 시간은 진짜 빨리 가는거 같다.


    금일의 요리는 목살 구이 , 삼겹살 찜?? , 새우 구이 되시겠다.


    역시나 ~ 불피고 요리 하느라 사진은 없다 ㅋㅋㅋ


    얘들 신나게 고기랑 새우 먹고.. 어른들은 얘들이 먹다 남은 나머지와 쐬주 한잔... 


    이렇게 한잔 기울이니 ~ 또 하루가 지나간다...


    참~ 여자들은 일찍 자고.. 나와 지훈이는 10시 넘어서 다시 갯벌로 나갔다 왔다.


    낙지를 잡으려 했으나.. 동죽 20여개 정도만 캐고 허리 아파서 그냥 나왔다 ^_^


    이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또 하루가 시작됬으니.. 준비하자..



    얘들은 밖에서 신나게 놀고..



    민재의 또다른 장난감.. 아빠가 사진을 찍도 댕기니 아들도 사진찍는게 좋은가보다 ㅎㅎ



    오늘의 메뉴는?? 고민하고 있는 임쉐프~~



    삼촌~~ 밥주세요.. 밥순이 등장..



    아빠~ 배고파요.. 



    아빠~ 밥주세요 ㅎ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스파게티.. 


    이건 어른용.. 얘들은 토마토 스파게티



    폭풍흡입중



    너무 많이씩 주는거 아녀??



    민재도 맛나게 먹는다 ^_^


    점심으로 준 거였는데.. 뚱래미는 아침 먹고 바로 기절.. 역시나 바른생활 ㅎㅎㅎ


    여튼 임쉐프가 해준 토마토 스파게티와 기름스파게티 매우 매우 맛났음..


    점심을 먹고.. 어제의 실수를 상기하면서 서둘러 바닷가로 나갔다. 좀 늦으면 물이 차 오르니..



    어제완 다르게 뻘이 펼쳐져 있다.. 얘들은 신나게 게를 잡으러 댕긴다.



    뚱래미에게 뻘에 대해서 설명중



    웬지 맘에 안드나보다.. 뻘이 처음이고 보통 봤던 바다와 물색깔도 다르니 좀 낮선 느낌인가보다.



    여기서 조금 놀다가 장소를 이동 하기로 했다.



    자갈이 있는곳. 여기는 그나마 물도 깨끗하고 게도 많고 놀거리가 좀 있다.


    그래서인지 뚱래미는 주저 앉았다 ^_^ 물놀이 ~~ 시~작


    카메라는 안들고 왔기에.. 사진은 없다.


    수연이를 빼고 나머지 얘들은 게잡이 망둥어 새끼 잡이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다.


    역시 서해바다만의 매력이 있는듯 하다.


    꾀 오랜 시간을 논 후 다시 베이스 캠프로..


    또 저녁 고민 해야 한다.. ㅋㅋㅋ


    오늘의 메뉴는 불고기낙지전골 , 낙지호롱구이 , 낙지국 .. 낙지 판이다 ㄷㄷ


    이래저래 얘들은 잘 먹고 잘 놀고 했다. 참~ 민재는 이날 낮잠을 안자더니. 저녁먹다 기절했다 ^_^


    그래도 꾀 먹고 잔듯 하니 다행이었다. 한놈이라도 자니 그나마 좀 수월해졌다..


    1박2일과는 다르게 2박3일은 먼가 좀 여유가 있긴 있는듯 하다..


    얼추 얘들 마무리 시키고.. 마지막 날 밤의 한잔.. 가지고 온 밤과 쥐포 등을 숯불에 구워먹으며 또한번의 캠핑밤을 마무리 했다.


    다음날은 철수하느라 정신없다.


    아침 먹고 좀 앉아있으니 철수 해야 하는 시간 ㄷㄷ


    얘들은 캠핑장 주위에 피어있는 코스모스 놀이에 한창..



    내가 민재한테 꽃잎을 따면서 "좋아한다" "안좋아한다"를 알려줬더니.. 바로 소율이를 적용시켜서 해본다.


    그런데 계속 안좋아한다가 나오니 속상한지 좋아한다 나올때까지 한단다 ㅋㅋㅋ


    결국엔 좋아한다 나오고 나서야 멈췄다. ^_^



    귀에 꽃달아 주고 있는 나연이



    거~ 꽃도 먹는거에요?? 맛나요??



    보기만 했음 더 좋았을껄.. 꽃을 너무 따는거 같아서 좀 자제를 시켰다.




    꽃달고 엄마한테 꽃달아주러 오는 지유



    수연이도 온다 ^^



    코스모스가 한창~ 이쁠때였다.. 물론 울 뚱뚱래미가 더 이쁘다 ^_^


    타프를 제외하고 모두 철수 시킨 후 얘들 계란 후라이 하나씩 먹이고 마무리..



    이모 맛있었습니다. 충성..


    먼가 빠진듯한 사진과 구성이었지만.. 2박3일간의 일정이었다 ㅋㅋ ( 사진도 뒤죽박죽 )


    여튼 지훈이네 식구들과 처음으로 간 2박3일 캠핑..


    내년부턴 자주 안가더라도 2박3일로만 다니는게 좋을꺼 같다.. 훨씬 여유롭고 할 것도 많은듯 하다.


    이래저래 캠핑 마무리하고 빠진 짐 , 사람 없이 잘 집으로 왔다.


    아~~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점..


    여느 캠핑장마다 모두 룰이 있겠지만. 긴~ 연휴의 마지막날 그리고 다음날은 휴일이 아닌 평일.. 


    캠핑을 하러 들어오는 사람은 없고 모두 철수 하는 사람들 뿐이었다.. 하지만 12시에 맞춰서 철수 하라는 방송과 재촉 


    다음 팀을 위해서 청소및 정리를 해야 한다면 이해 하겠지만.. 


    좀 아쉬운 대목중에 하나였다..


    그런거 말고는 대채적으로 만족 ^_^


    2017년 10월 2박3일간의 캠핑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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