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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군산 여행 0602~0604 -2-
    여행 Story/국내여행 2018. 6. 20. 11:32

    시골에서 맞는 아침은 언제나 상쾌 하다.


    전날의 숙취여파로 인해 밍기적 거리다가, 상쾌한 공기가 들어오는걸 느끼고 깼다.  - 물론 아들놈이 쉬 마렵다고 해서 깼다 ㅋ


    오늘은 군산 여기저기를 돌아다녀 볼 예정이다. 


    근대사 박물관과 일본식 절 그리고 유명한 짬뽕집 등등 ㅎㅎ


    일단 아침먹자.



    얘들은 계란 후라이에 김.. 우리는 라면 해장 ㅋㅋ



    아침먹고 할머니네집 탐방



    민재는 탐방중에 달팽이 한마리를 주워왔다. 명주달팽이인듯 싶어서, 집에서 키우자고 데리고 왔다.


    아침먹고 출발하려고 하는데, 삼촌이 기다리란다 @.@ 삼촌 트럭 가지러 가야 하기도 하고 문도 잠궈야 한다고..


    헝~ 여기서 시간 지체가 좀 있었다. 아침도 다 먹고 씻기도 다 했는데, 우리는 할게 없어서 동네 한바퀴 돌고 왔다.


    시골 동네 한바퀴는 이래저래 보고 할게 많다. 꽃반지도 만들어주고 아카시아 잎으로 좋아한다/싫어한다 도 알려주고 ㅎㅎ



    수연이는 내가 이쁜 꽃반지 만들어줬다. 그랬더니 사진찍으라고 저 포즈를 ㅎㅎ


    이래저래 12시 쯤 되니 삼촌이 왔다. 삼촌왈~ "밥먹으러 가자 배고프다.."


    헝~ 어제 그리 술 마시고 아침 해장도 못했단다. 숙모가 밥도 안주고 일나갔다고 ㅋㅋ 그니깐 평소에 잘해야지 ㅎ


    여튼, 그 말이 나옴과 동시에 깨비가 " 그럼 순대국 먹으러 가요~~ "라고 .. 깨비의 이번 여행 목표중에 하나 군산 순대국..


    어찌됬던 작전 성공 ㅋ 우리는 군산에 있는 삼촌이 잘~ 아는 순대국집으로 향했다.


    순대국 사진은 없지만, 서울에서 맛볼수 없는 순대국 맛이었다. 내용물도 튼실하고 막~ 순대국에 부속물이 이리 많이 들간건 처음봄 


    수연이는 낮잠 시간이라 자고, 민재는 순대 몇점과 순대국의 달달이 깍두기에 밥을 먹었다.


    점심먹은 후 본격적으로 투어 시작~


    첫번째 장소는 근대사 박물관이다. 찾아보니 군산이모네집과 그닥 멀지도 않았는데. 여지껏 한번도 와본적이 없었다. 쩝..


    어제 신나게 놀았는지 수연이는 깰 생각이 없나보다. 그래서 유모차에 태우고 보러 가기로 했다.


    어짜피 수연이는 아직 어려서 잘 못볼듯 하니



    근대사 박물관 가보자 ~ 민재야



    군산은 바다와 인접해 있어서 예전부터 항구가 발달된 도시라고 한다. 아~주 예전에 물건을 실어나르는 배를 복원해 놓은곳이다.



    바다와 가까이 있다보니 등대도 많이 있나보다. 얘들을 위해서 등대 색칠 하는곳이 있어서 민재가 해봤다.



    색칠을 이쁘게 하고 전시해 놓는곳에 갔다놨다 ^^



    수연이는 아직도 꿈나라 ㅋ 자는 포즈봐라~


    다음층에는 여러가지 옛날 물건과 건물 체험 장소들이 많았다. 


    여기는 아주 오래전 학교를 재연해 놓은곳이었던거 같다.


    주판~ ㅎㅎ 예전 주판이라 밑에가 5개다 



    학교교실앞에서 한장~



    이건 피아노가 아니라 풍금 ^^



    2층 교실에서 아빠보고 한장 찰칵~


    바로옆에는 탁본 뜨는곳이 있었다. 처음본 민재는 신났다.



    우선 물감을 뭍히고



    종이를 덮은 다음에 탁탁 치고



    종이를 다시 걷으면 



    자~ 탁본 완성 



    인력거를 설명해줘야 하는데, 머라고 했었드라? ㅋㅋ 사람이 끄는 마차라고 했나?



    옛날 신발가게 고무신들이 보인다. 민재는 신어볼수 있는 고무신을 여러개 신어보고 신났다 ㅎ



    나막신 처음 보는 신발일듯



    나도 처음보는 나막신이네 ㅎ



    검정 고무신도 신어보고


    아빠 좋아하는 술 만드는곳이라고 한장 찍어야 한단다 ㅎㅎㅎ


    3층은 이곳저곳 둘러볼때가 많아서 좋았다. 수연이도 같이 깻으면 좋았겠다 싶었지만, 안일어난다 ㅋ


    입장료를 내고 들어온곳인데, 여기 3층 말고는 그닥 볼곳이 없다. 쩝..


    우리는 1층에 있는 키즈카페에서 조금 논 후에 다음 일정을 생각하기로 했다.


    수연이도 슬~ 깨워야 하니까능.. 키즈카페 보면 바로 눈뜰것이다 ㅋ



    역시나 일어나셨다. 뚠램최수연양~ 



    집에 있었던 지붕카 .. 드림으로 줘버렸더니 아쉬워했는데 보자마자 타고 신나한다 ㅎ



    단순히 키즈카페가 아니라 해양동물및 항구에 관련된 장난감들이 많이 있다.



    머하고 놀아야 하나~ 고민중인 최수연양



    미끄럼틀좀 타 주시고.. 이것도 집에 있던거라 그런지 바로 찾아서 논다 


    조금더 놀고 싶었으나, 2시간 제한이기도 하고 시간도 늦었기에 슬 다른곳으로 가야 하나 하고 밖으로 나왔다.


    밖에도 예전에 사용하던 도구며 농사 용품등등을 진열해 놓은곳이 있었고, 안에서 있던 인력거도 같이 있었다.



    이거 민재가 찍은 사진이다 ㅎ 나름 잘찍음 



    수연이 포즈 봐라 ~



    아빠랑도 한장 찰칵~


    오늘 다른곳을 가려 했으나, 시간이 늦어서 문닫는단다 -_-


    삼촌이 너무 늦게 오는바람에 오전을 다 날린 결과인갑다 ㅠㅜ


    한군데 밖에 못들렀네.. 여튼 오늘은 사촌동생네서 자기로 한날. 거기엔 민재 사촌형인 민혁이도 있고 민재고모와 고모부도 있으니 


    간만에 만나는 사촌형이니 빨리 가자고 한다.


    아~ 그전에 또하나의 내 사촌동생이 여기 군산에 술집을 오픈 했다고 해서, 휴지 사 들고 갔다왔다.


    거기서 저녁먹을꺼리 포장해 가기로 했기에, 


    오~ 긍데 갔더니 완전 깔끔하고 장사도 잘되는듯 싶다. 닭도리탕 먹고 싶었는데 이미 재료가 바닥나서 안된단다 @.@


    우리는 그래서 오돌뼈와 닭발을 사 들고 동생네 집으로 향했다.


    가게에서 이모가 주방일로 고생하고 계시지만 장사 잘되니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편안해 보이셨다 ^_^


    여튼 장사 잘됬음 좋겠네 그려..


    그날 저녁의 술 파티는 역시나 사진은 없다. 동생네 냉장고 털어먹고 왔다.


    심지어 마지막에는 마른멸치에 고추장찍어먹었다 ㅋㅋㅋ 역시 깨비의 힘은 다단혀.


    우리는 군산여행 마지막날을 위해서 취침~~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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