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몽 에코 파크 가자 -0304-

깨비가 긴~ 회사생활을 마무리 하고 이번달부터 육아휴직을 빙자한 퇴사를 하게 되었다.

회사에 가지고 올 물건이 많다고 차로 한번 가자고 해서.. 빈차로 와리 가리 하느니 근처에 놀때 있나 찾아보고

얘들 놀게 해주기로 검색해 보니.. 우잉?? 작년에 갔던 코코몽 파크가 그닥 안멀다..

머~ 저기가자 코코몽~~ 나는 쏘시지 코코몽.. 데굴데굴 굴려라~~

우리 얘들도 좋아라 하는 코코몽 .. 민재가 처음으로 집에 안간다고 울었던 곳 ㅎㅎ 

1년만에 가는데 얼마나 더 잘놀라나??

코코몽~ 오래간만.. 나 많이 커서 옴~~ ㅎㅎ

옆에보니 투혼?? 놀이 하는게 있어서.. 차례차례 하나씩 다 해봤다.. 민재는 어린이집에서 자주 했다고 잘한다 ㅎ

저리 가까이서 던진다 ㅋㅋㅋ

작년 글을 보면.. 수연이는 엄마랑 같이 타서 옆에서 있는정도 였는데.. 이젠 혼자서 서툴게 운전 가능하다.

머~ 민재는 능숙하다 . .. 오~ 지금 보이 이 시진 나쁘지 않네 ㅎ

이곳저곳 놀고 있는데.. 코코몽이 나타났다.. 이벤트해서 선물준단다.. 달룟~~ 

1등으로 떨어져서.. 코코몽과 사진찍는 줄 .. 1등으로 섰다 ㅋㅋ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은 코코몽과 사진 찍는 줄로 가라고 해서.. 1등으로 졌다 ㅋ)

코코몽과 한컷~~ 얘들이 코코몽 보고 무지 좋아라 한다 

작년~ 그렇게 수연이를 울렸던.. 코코몽 기차.. 이게 1호 기차란다.. 그런데 ~~ 이젠 운행을 안한단다.

먼가 문제가 있었던듯한데.. 이렇게 포토존만 남았다.. 그런데?? 기차표 줬는디?? 머지??? 찾아보니 옆에 2호차가 있다 ㅎ

쏘시지 모양을 한 2호 코코몽 기차..

엄마 ~ 안녕~~ 저게 머가 재미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 얘들은 신난다 ^_^

저리 짧은델 두어바퀴 돈다 ^_^

우리가 코코몽 파크를 가는 날은 날이 항상 궂었던거 같다.. 이 날도 춥진 않았는데.. 빗방울이 한두방울..

일단 우리는 실내로 고고씽 하기로 했다.

작년엔 민재가 실내 미끄럼틀을 수십번 탔었는데.. 올해도 잘 놀겠지?? 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얘들이 커서 그런지 실내는 별로 재미가 없나보다.. ㅎㅎ

피아니스트 최민재군 ㅎㅎ

오~ 진짜 연주 하는거 같음 ㅎ

나는냐~ 피아노치는 뚱래미..

낚시로 니모랑 도리도 잡고.. 이번에는 난입안하고 잘 잡는 최수연양~

강태공의 꿈을 꾼다..

낚았어요 하믄서 보여주는데 없음 ㅋ

볼풀장에서도 신나게 놀고..

공을 저기에다가 넣어야 함요..

뚱래미의 최애 방방이.. 

실내에서 조금 놀더니 얘들이 나가자고 한다..

실내보다는 이제 밖에서 노는게 좋은가보다.. 설마 비는 안오겠지 하믄서 나갔는데.. 다행히 비는 안왔다.

민재가 튜브썰매를 타고 싶다고 해서.. 갔는데.. 튜브썰매 1시간동안 40분간 이용가능 한데.. 40분동안 탔다 ㅋㅋ

나중에는 막 뒤로 내려오고.. 진짜 신나게 탔다.. 수연이는 한 5번정도 타더니.. 안탄다고 했는데 말이지 ㅎ

말타기도 신나게 타고..

민재는 이제 제법 잘탄다 ^_^

민재는 저 튜브썰매 원없이 타고 왔다 ^^

한 네시간 놀았나??

슬 어두어 지기도 하고..  깨비네 회사도 들러야 해서.. 마무리로 코코몽 기차 한번 더 타고 .. 나왔다.

작년과 같이 더 놀고 싶다고 울진 않았지만.. 더~~ 놀고 싶은 얼굴이 ㅎㅎ

내년에 다시 오자고 얘기하니깐 이제 좀 컷다고 알아듣고 차에 탄다 ^^ 

신나게 놀아줘서 그런지..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자~알 놀다 왔다.

내년에도 또 가자 얘들아 ~~  

- 끝 -